미사호수공원 삼겹살 맛집 육미애

깔끔하고 맛있는 삼겹살집 미사호수공원 '육미애'

안녕하세요. 황금로켓입니다.

5월 마지막 공휴일인 부처님오신날 잘 보내셨나요?
집에서 휴일을 보내려다 부모님께서 집에서 가까운 검단산에 등산을 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미사호수공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삼겹살을 좋아하시는 어머니께 소개해 드릴 삼겹살 맛집 육미애가 목적지인데요.
전에 친한 형이 서울로 올라왔을 때 육미애에서 식사 대접을 했을 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결정했답니다.

하남호수공원 가는 길

역시 휴일이라 나들이 가는 차가 많더군요. ㅎㅎㅎ;;

차가 막혀 늦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약속 시간에 늦지는 않았어요.

 

육미애는 지점이 2개인데 그중 미사호수공원에 있는 본점에 갔습니다.
위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청록색 포인트 색상의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주는데요.
휴일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더라고요.

저희가 먼저 도착하여 메뉴판을 보고 삼겹살과 목살을 주문했습니다.

육미애 고기 메뉴

육미애 사이드 메뉴

육미애 런치 메뉴

 

제공되는 물과 수저는 깔끔하게 나옵니다.
식당에 가면 이런 부분들을 유심히 보게 되는데 매우 마음에 들더라고요.

육미애 물과 숫가락과 젓가락

 

그리고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 세팅으로 나오는 음식들입니다.

기본 반찬

기본 반찬과 소스

  반찬과 소스가 정갈하게 나오더군요.
그리고 멜젓 보이시나요? 삼겹살에 이 소스 조합 최고죠?? ㅎㅎㅎ

 

그리고 대망의 주 메뉴인 삼겹살과 목살이 나왔습니다.

삼겹살과 목살

 

고기 색깔 보이시나요? 이제 이 고기들을 불판에 옮겨 구우면 되는데요.
고기는 가게 종업원분께서 구워 주십니다.
가족끼리 식사할 때 고기를 구워 주시는 분이 계시면 정말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고기를 딱 알맞게 익혀 주셔서 맛있게 먹을 수 있고요.ㅎㅎㅎ

육미애 삼겹살과 목살

노릇노릇 맛있게 익는 중

적당한 크기로 고기를 자르고

한 번 더 익힙니다.

 

고기 익는 소리와 맛있는 냄새가 배를 자극하여 더욱 배고팠는데요.

다 익어서 먹어도 된다는 안내와 함께 부모님께서 드시는 걸 보고 입안으로 쏘옥~
삼겹살은 바삭바삭한 겉 식감과 육즙의 조화가!!! 매우 맛있더군요.
목살은 고기 안에 머금고 있는 육즙이 더 풍부해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멜젓과 정갈하게 담겨 나온 소스에 고기를 찍어 입속으로 넣다 보니 고기가 순식간에.. ㅎㅎㅎ

삼겹살과 멜젓

삼겹살을 멜젓에 콕~

삼겹살과 목살을 맛있게 먹고 있을 때 주문했던 냉면이 나왔습니다.
육미애에는 신기하게 물냉면은 있는데 비빔냉면은 없고 비빔국수가 있더라고요.
냉면에 고기를 돌돌 말아 입속으로 쏘옥~
으음~ 역시 고기 먹을 때는 냉면을 같이 먹어야죠. ㅎㅎㅎ
냉면 육수도 기가 막히더라고요. 개운한 육수가 콜라나 사이다를 대신 하더라고요.

육미애 물냉면

 

물냉면과 함께 고기를 먹다 보니 고기가 부족하여 추가 주문을 했답니다. ㅎㅎㅎ

(삼겹살만 두 번 더 주문...^^;;)

삼겹살 추가 주문

부모님께서도 고기가 맛있다며 만족하셨던 식사자리였습니다.
맛있는 삼겹살과 목살을 먹고 도보로 5분거리에 호수공원이 있어 산책을 하며 소화시키기 좋아요.

 

미사호수공원 가까운 곳에 사신다면 육미애 삼겹살과 목살 강력 추천합니다. ^^